'대국민 눈치게임' 퇴근은 6시부터라는데.. 출근은 언제까지 해야? 2023-09-1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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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앰아이 '출근' 주제 3,000명 대상 조사

적정 출근 시간은 '10분 전'이 가장 많아

출근 기준 "회사 도착 시간으로 봐야" 61%

출근 따른 직장 갈등 직·간접 경험 58.4%



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출근 시간은 세대 구분 없이 '10분 전'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

온라인 조사기관 피앰아이는 전국 20세~69세 남녀 3,000명을 대상으로 출근을 주제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
조사 결과 세대 구분 없이 '10분 전 출근'이라는 응답이 각각 30% 이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



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33.6%, X세대 34.0%, 밀레니얼 세대 31.2%, Z세대 33.6%가 '10분 전'을 출근 기준으로 꼽았습니다.

9시 정시를 꼽은 경우는 베이비부머 세대 12.1%, X세대 11.9%, 밀레니얼 세대 16.6%, Z세대 9.7%로 집계됐습니다.

최소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출근해야 한다는 의견은 가장 적었는데 베이비부머 세대 4.3%, X세대 4.2%, 밀레니얼 세대 3.1%, Z세대 2.7%로 조사됐습니다.



출근시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'회사 도착 시간'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61%를 차지했습니다.

나머지 39%는 '업무 시작 시간'을 꼽았습니다.

베이비부머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에서 '회사 도착 시간'이라는 응답이 모두 60%를 넘었고, 베이비부머 세대에서만 56.2%로 60%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



출근 시간으로 인해 직장 내 갈등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.

출근 시간 직장 내 갈등 경험에 있어 '내가 직접 경험해봤다'는 22.3%로 조사됐습니다.

'직장 동료나 주변 지인을 통한 간접 경험'은 36.1%, '경험한 적 없다'는 41.6%로 나타났습니다.



이와 관련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"세대 간 가치와 행동 방식의 차이는 세대 간의 '갈등' 아니라 서로 인정해야 할 '다름'으로 다가가야 한다"며 "미디어에서 MZ세대에 대한 이미지를 때론 편향되게 묘사하고, 기성세대와의 대립을 일반화하는 컨텐츠 프레이밍을 통해 부정적인 단편적 이미지가 보편화되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

이어 "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은 회사의 운영 및 목표 달성에 리스크가 될 뿐"이라며 "세대 간 편견을 배제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개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, 배려를 매개로 한 조직 내 소통이 강조되어야 한다"고 조언했습니다.

원본 기사

[JIBS] '대국민 눈치게임' 퇴근은 6시부터라는데.. 출근은 언제까지 해야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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